쇼와란 일본식원호이며 1926년（쇼와１년）부터1989년（쇼와64년）까지를 말합니다. 유후인쇼와관은 쇼와시대를 직접 체감할수 있는 "오래전 쇼와시대의 풍경"을 컨셉으로한 시설입니다. 특히 쇼와30년대(1955년-1965년)의 고도경제성장기의 일본에 주목하여 쇼와의 거리와 마을풍경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때쯤 우리를 둘러싸는 상황은 "일식에서 양식"으로 "일본 옷에서 양복"으로 크게 변화하였습니다. 공업발전과 더불어 논촌의 기계화가 촉진돼 여잉노동력이 도시로 민족의 대이동이 있었고 가정의 전자제품화로 인해 여성들의 집안일이 경감되여 여성의 사회진출이 촉진되였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농약・화학비료를 보급하여 식량증산을 촉진시켜 식량부족이 해소되였습니다. 화학섬유의 발명, 증산으로 의류도 풍부해졌고 "부족에서 잉여"의 시대로 변모를 이루었으며 자동차의 보급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편리를 추구했던 나머지 "물질욕"이 우선이돼 "환경의 악화"라는 큰 사회문제를 갖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경제성장을 얻은 대신 "마음"이나 "자연"등 귀중한 것들을 이 시대(쇼와)에 그냥두고 왔던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가 미덕이라 버려졌던 많은 생활용품들・・・ 그런 쇼와의 유산을 수집해서 재현된 쇼와의 건물속에 전시하여 여러분들께 소개함으로써 쇼와를 돌이켜보고 21세기사회가 갖춰야할 모습을 함께 생각하는 원점으로 또 계기가 되였으면 합니다.